테더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 출범”

출처: 토큰포스트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이자 1위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는 14일(현지시간) 자산 토큰화 서비스 ‘하드론(Hadr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가 지난 4월 처음 공개한 ‘토큰화’ 플랫폼으로, 채권, 원자재, 주식, 기타 스테이블코인, 포인트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테더는 하드론의 목표는 “국가 및 기업을 위한 대체 금융 및 자본시장 기회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위험관리, 신원인증(KYC),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이행과 2차(유통) 시장 모니터링 등 토큰화 자산의 전 생애주기를 지원한다. 이더리움, 아발란체, 블록스트림의 비트코인 확장 네트워크 리퀴드(Liquid)를 우선 지원하며 텔레그램 연계 네트워크 톤(TON)을 비롯한 여러 스마트 컨트랙트 체인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는 성명에서 “테더의 하드론은 금융 산업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기업과 정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 영역에 대한 접근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더는 126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USDT와 6억 달러 규모의 금 기반 토큰 XAUT를 발행했다. 800억 달러의 미 국채를 포함한 막대한 준비금을 통해 올해 77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를 스타트업 투자,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생산, 인공지능(AI) 사업에 재투자했다.

글로벌 은행과 디지털 자산 기업들은 전통 금융상품을 블록체인 상에 올려 운영 효율성, 투명성, 비용 절감을 가져올 토큰화 산업에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사업과 실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