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연속 최고가 기록 이후 9만 달러 저항선을 두 차례 돌파하지 못하면서 24시간 동안 28만 명의 투자자가 청산되고 9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시작된 비트코인 강세장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7만3737달러의 3월 최고가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주말 8만 달러를 넘어섰고 월요일에는 8000달러가량 상승했다.
알트코인들은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도지코인(DOGE)은 하루 전 0.4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0% 하락한 0.37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호스킨슨(Hoskinson)의 발표로 큰 상승을 기록한 카르다노(Cardano)도 10.5% 하락해 0.53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알트코인 중 시바이누(SHIBA INU)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트론(TRX)에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내주었다. 시바이누는 17% 하락해 0.00002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변동성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28만 명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청산됐다. 총 청산 규모는 9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대부분이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