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6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억4689만 달러(2070억1207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지난 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ETF 시장은 전 거래일(12일)에 세운 역대 두 번째 유입 기록을 깼다. 지난 11일에는 2억9548만 달러를 유치하며 4개월 만에 출시 당일 세운 최고 유입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피델리티 FETH(1억172만 달러) ▲블랙록 ETHA(3563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13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215만 달러) 4개다.
그레이스케일 ETHE(560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4개 ETF에서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전날 9462만 달러의 첫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던 ETF 시장은 하루 만에 누적 유입액을 2억4151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ETF로 전환된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 막대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이더리움 ETF 시장은 한때 6억8668만 달러에 달하는 누적 유출액을 보였었다.
이날 종합 일간 거래량은 7억2249만 달러(1조182억원)로, ▲그레이스케일 ETHE(1억4993만 달러) ▲블랙록 ETHA(2억855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억871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94억8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4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9억3000만 달러) ▲블랙록 ETHA(18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3억2000만 달러) 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