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지코인(DOGE)이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11월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0일간 229%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의 시장 구조가 202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0.37달러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단기 반등으로 도지코인이 과거 패턴을 반복한다면 가격 상한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최근 X 게시물에서 “도지코인이 고전적인 차트 원칙을 따르는 뛰어난 시장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브랜트는 도지코인이 2020년에도 역헤드앤숄더(H&S) 패턴을 형성하기 전 비슷한 횡보 구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4년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도 같은 경로를 따랐으며, 현재 역H&S 패턴의 강세 돌파로 190%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미키불은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에서 나타난 골든크로스의 잠재적 의미를 계속 언급했다. 도지코인이 2021년 약 7,000%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수익 체감의 법칙에 따라 밈코인의 시장 정점을 3~4달러, 즉 1,136% 정도로 예상했다.
도지코인은 12일 0.44달러까지 상승했다가 4시간 차트에서 22% 하락한 0.34달러까지 조정을 보였다. 이후 밈코인의 모멘텀은 둔화돼 0.44달러와 0.34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도지코인과 같은 약자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한 후 강세 반응을 기대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이콥 캔필드(Jacob Canfield)는 반응이 없다면 “광범위한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도지코인의 당면 관심 구간은 1일 차트에서 공정가치갭(FVG)이 형성된 0.30~0.326달러(녹색 박스)다.
0.30달러 아래에는 4시간 차트에서 0.272~0.297달러 구간의 오더블록이 있다. 이 오더블록은 50일 지수이동평균(EMA)과 일치해 가격 회복을 위한 추가 지지선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