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토큰화 머니마켓펀드(BUIDL) 6개 블록체인으로 확장

출처: 토큰포스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이더리움 외 5개 추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블랙록USD기관디지털유동성펀드(BUIDL)를 앱토스(Aptos), 아비트럼(Arbitrum), 아발란체(Avalanche), 옵티미즘(Optimism), 폴리곤(Polygon) 네트워크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토큰화한 BUIDL은 단기 미국 국채와 유사한 저위험 이자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다. 시큐리타이즈의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 CEO는 “새로운 체인들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어려웠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 등 머니마켓 상품에서 저위험 수익을 제공하는 토큰화 실물자산(RWA)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RWA.xyz에 따르면 토큰화된 미국 국채의 총예치자산(TVL)은 11월 13일 기준 23억 달러다. BUIDL은 운용자산(AUM) 5억1천만 달러로 토큰화 국채펀드 중 최대 규모이며, 프랭클린온체인US정부머니펀드(FOBXX)가 4억5천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블랙록은 “각 새로운 블록체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들이 BUIDL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온체인 수익률, 유연한 수탁, 실시간 개인 간 이체, 온체인 배당금 발생과 분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폴리곤의 콜린 버틀러(Colin Butler) 글로벌 기관자본 총괄은 8월 국채에서 예술품에 이르는 토큰화 실물자산이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재무부는 2024년 4분기 보고서에서 “토큰화가 운영 및 정산 마찰을 줄여 국채 거래의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분산원장기술과 스마트계약이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10월 31일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에서 토큰화 머니펀드를 출시했으며, 리베아라(Libeara)와 펀드브릿지캐피털(FundBridge Capital)은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토큰화 미국 국채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