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트럼프 당선 효과로 국가 간 경쟁 가속화 비트코인 50만 달러 전망 제시

출처: 토큰포스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창업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트럼프 차기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가능성은 낮지만, 국가 간 경쟁이 시작되면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부처 간 갈등으로 인해 트럼프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보그라츠는 “미국이 기존 보유 비트코인을 활용하고 추가로 매입해 기술 우선,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우선 국가임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현명할 것”이라며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지배적인 경제력을 가진 미국 달러는 이를 뒷받침할 다른 자산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시작하면 국가 간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국이 이미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으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시작하면 다른 국가들도 매입에 나설 수밖에 없어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으며,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의 지휘 아래 디지털 자산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부탄 왕국도 수년간 비공개로 비트코인 채굴을 진행해왔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2024년 9월 부탄이 약 7억8천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랠리로 엘살바도르는 수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부탄의 암호화폐 보유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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