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와이즈(Bitwise)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제공업체 애테스턴트(Attestant)를 인수하며, 총 관리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애테스턴트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애테스턴트는 40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자산을 보유한 비수탁 기관급 스테이킹 제공업체로,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소셜 미디어 X에 “애테스턴트 인수를 통해 비트와이즈의 총 관리 자산이 100억 달러를 넘었다”며,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사업이 ‘비트와이즈 온체인 솔루션(Bitwise Onchain Solutions)’으로 리브랜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테스턴트는 금융 기관, 패밀리 오피스,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비수탁형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보상률은 약 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약 3.5%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비트와이즈는 이러한 인수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확장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트와이즈는 또한 암호화폐 관련 ETF 발행사로서, 현재 약 36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현물 비트코인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지수 펀드 운용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수천 명의 재무 상담사, 패밀리 오피스,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해 암호화폐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