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싱가포르 토큰화 플랫폼 리베라와 펀드브릿지캐피탈이 아발란체 블록체인에서 미국 재무부 단기채권(T-Bill) 토큰화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델타 웰링턴 매니지먼트 숏 트레저리 온체인 펀드가 미국 국채의 투명하고 감사 가능하며 효율적인 온체인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다고 아발란체(Avalanche)가 X에서 밝혔다.
이 펀드는 토큰화된 미국 국채의 매입, 이전, 상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리베라(Libeara)는 싱가포르 기반 토큰화 플랫폼이며, 펀드브릿지(FundBridge)는 투자 운용사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도구를 제공한다.
펀드브릿지의 마크 가라베디안(Mark Garabedian) 디지털자산·토큰화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국채와 머니마켓 상품에서 저위험 수익을 제공하는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RWA.xyz에 따르면 11월 12일 기준 토큰화된 미국 국채의 총예치자산(TVL)은 약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운용자산(AUM) 기준 최대 규모는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와 프랭클린 온체인 US 정부 머니 펀드(FOBXX)로 각각 약 5억 1000만 달러, 4억 5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폴리곤의 콜린 버틀러(Colin Butler) 글로벌 기관자본 총괄은 8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국채에서 예술품까지 토큰화된 RWA가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재무부는 2024년 4분기 보고서에서 “토큰화가 운영 및 결제 마찰을 줄여 국채 거래의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발란체는 증권 토큰화를 위한 인기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XRP로 구성된 암호화폐 지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