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3444달러 돌파 8개월래 최고, 레버리지 과열 우려

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이 11월 12일 7월 이후 최고치인 3444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선물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3200달러 이하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가 비트코인(BTC)의 사상 최고가 8만 9957달러 기록에 이어 3444달러까지 상승했다. 트레이더리움들은 이더리움 선물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추가 하락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기한 선물로도 알려진 역스왑은 과도한 레버리지 수요를 조정하기 위한 수수료를 포함한다. 시장 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때 자금조달비율이 상승하며, 암호화폐 트레이더리움들은 자연적으로 낙관적인 경향이 있어 월 2.1%까지는 중립적으로 간주된다.

이더리움의 자금조달비율은 12일 8개월 만에 최고치인 월 6.1%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금리는 롱 포지션 유지 비용이 지속 불가능해지고 공매도 세력이 자금조달비율 확보에 나서면서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다만 강세장에서는 수주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25% 델타 스큐는 시장 과열 기준인 -6%를 밑돌지 않아 투자자들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이더리움 선물의 일시적 레버리지 수요 급증이 전반적인 시장 심리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5억 13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현물 시장의 건전한 수요를 보여줬다. 이는 파생상품에 대한 과도한 수요와 대조된다.

결과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11월 12일 최고치 3444달러에서 11% 하락한 3070달러를 재방문하더라도 연쇄 청산의 즉각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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