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테크놀로지스, 솔라나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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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디파이 테크놀로지스가 솔라나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표방한 솔파이(SolFi)를 설립해 솔라나 생태계 직접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가 자체 거래와 검증인 노드 운영, 생태계 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 직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솔파이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솔파이는 기존 솔라나 스테이킹 플랫폼과 경쟁하며 스테이킹 수익률에서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스의 검증인과 자체 최대추출가치(MEV) 엔진을 통한 스테이킹으로 제3자 스테이킹 제공업체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이를 재투자하거나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스의 올리비에 루시 뉴턴(Olivier Roussy Newton) CEO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노출도를 높인 것처럼 솔파이는 솔라나에 중점을 둔 디지털 자산 전략을 처음부터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매수 전략 실행 이후 2020년 대비 2000%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2020년 15달러 미만에서 11월 12일 기준 3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월 1일 실적발표에서 비트코인 수익률을 새로운 성과 지표로 도입하며 비트코인 매수를 재확인했다. 10월 30일에는 향후 3년간 4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3 투자사 MV 글로벌(MV Global)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솔라나에 대해 특히 낙관적이며, 30%가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 600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MV 글로벌의 톰 던리비(Tom Dunleavy) 매니징 파트너는 “솔라나는 거의 모든 자산배분자들의 장기 투자 선호 종목”이라고 전했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스는 7월 9일 트레이딩 데스크 스틸만 디지털(Stillman Digital)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분석가들은 이를 통해 캐나다 암호화폐 플랫폼이 ‘소형 갤럭시 디지털’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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