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디지털 자산 추적을 위한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를 출시했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코인베이스는 5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 ‘코인베이스 50 지수(COIN5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OIN50 지수는 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암호화폐와 토큰을 포괄하며, 암호화폐 시장 동향을 반영한다. 이 지수의 91%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리플, 카르다노 등 6개 암호화폐가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코인베이스는 주로 신흥 시장과 암호화폐 친화적인 지역을 겨냥하고 있다. 지수에 연계된 파생상품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시장을 제외하고 제공되기 때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수에 대한 접근은 오직 자격을 갖춘 기관 투자자만 가능하며, 이들은 코인베이스 국제 거래소에서 영구 선물 계약(perpetual futures contract)을 통해 자산의 성과를 무기한으로 추적할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소매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Coinbase Advanced)를 통해 해당 제품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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