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더리움 현물 ETF, 누적 자금흐름 첫 ‘순유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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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입 규모를 보이면서 처음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억3592만 달러(1912억8021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ETHA(1억3145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169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271만 달러) ▲반에크 ETHV(602만 달러) ▲21셰어스 CETH(197만 달러) 5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그레이스케일 ETHE(3321만 달러) 1개이며 나마지 3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11일)에 2억9548만 달러를 유치하며 4개월 만에 출시 당일 세운 최고 유입 기록을 깼다. 이날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ETF로 전환된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 막대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이더리움 ETF 시장은 출시 후 최대 6억8668만 달러까지 누적 유출액을 확대했었다.

한편, 지난 11일 막대한 자금이 들어오면서 직전일까지 3억3678만 달러에 달했던 누적 유출액이 413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12일에는 출시 당일 이후 처음 9462만 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5억8218만 달러(8193억191만원)로, ▲블랙록 ETHA(2억428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421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억410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96억7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4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51억2000만 달러) ▲블랙록 ETHA(18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3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7억3169만 달러)가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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