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워크 벤처스, 웹3 AI 기업 에이돈에 350만 달러 시드 투자 주도

출처: 토큰포스트

웹3 인공지능(AI) 기업 에이돈(Eidon)이 프레임워크 벤처스의 주도 하에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35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사이버펀드(cyber.Fund)도 참여했으며, 에이돈은 사용자들이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얻는 방식으로 AI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웹3 기반 AI 기업 에이돈의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350만 달러를 주도 투자했으며, 사이버펀드도 추가로 참여했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에이돈의 첫 공식 자금 조달로, 회사 공동 창립자인 샘 파딜라(Sam Padilla)는 이번 투자가 에이돈의 초기 운영 자금을 전액 충당했다고 밝혔다.

에이돈은 사용자들이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독창적인 보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세밀한 손동작이나 사물과의 상호작용 등과 같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다른 사용자들이 이 데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에이돈이 인력 확충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파딜라는 “이번 자금 조달은 데이터로 시작해 에이돈이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게 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완전히 통합된 탈중앙화 AI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컴퓨팅 자원, 저장소, 코드, AI 모델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모든 기여자가 창출한 가치가 네트워크를 통해 다시 기여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발표와 함께 에이돈의 네트워크 첫 버전이 11월 12일 출시되었다. 현재 네트워크는 데이터 평가 및 수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기록 보관을 위한 오픈 시퀀서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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