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하루 8000달러 이상 오르며 최고 일간 상승폭을 경신했다.
12일 디크립트는 갤럭시 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8343달러’ 상승했다”면서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준 일일 최대 상승폭”이라고 전했다.
12일 비트코인은 8만427.69달러로 시작해 8만8770.73달러로 마감했다. 한때 8만9864달러에서 정점을 찍으며 9만 달러에 근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전 기록은 2021년 2월 8일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하루 7576달러 상승, 4만6448달러로 마감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었다.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은 올해 8월 8일이다.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6561달러 상승했다.
한편, 이날 기록은 ‘달러 상승폭’에 따른 순위로, 일간 상승률을 기준해서 보면 상위 5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하는 기록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10.37% 올라 역대 49번째 일간 상승률 기록을 남겼다.
일간 상승률 기준 최고 기록은 2017년 7월 20일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하루 ‘27.2%’ 상승하며 2873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836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9만 달러를 경신한 비트코인은 일부를 되돌림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3조15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기록한 2021년 시총 3조700억 달러 기록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