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넌스타인, 지금이 매수 기회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 자산 매입해야한다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장이 재개되자, 버넌스타인(Bernstein) 분석가들이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서두를 것을 권장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버넌스타인 리서치와 중개 회사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업계에 “가능한 모든 자산을 매수하라”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분석가인 가우탐 추가니가 주도한 이 분석은 “암호화폐 강세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이 투자할 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추가니는 이번 미국 대선 결과로 규제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망설였던 투자자들에게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에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국가 전략 마련, 규제 완화를 포함한 여러 친암호화폐 정책을 내놓았으며, SEC 의장 교체를 통해 암호화폐에 더 우호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니는 트럼프 측근들 중에도 암호화폐 지지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부통령 당선인 JD 밴스와 RFK 주니어, 비벡 라마스와미 같은 인물들은 비트코인 보유를 공개했고, 실리콘밸리의 트럼프 지지자인 a16z와 데이비드 삭스 등도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선거에서 1억3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 친암호화폐 후보들을 지원했으며, 현물 비트코인 ETF는 최근 몇 주 동안 약 47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NYDIG)의 리서치 책임자 그렉 치폴라로는 트럼프 승리 후 비트코인 투자를 피할 변명은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다.

버넌스타인은 투자자들에게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라이엇(Riot)과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같은 순수 비트코인 채굴 기업, 인공지능(AI) 관련 다각화 기업인 IREN과 클린스파크(CleanSpark),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자산으로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로빈후드(Robinhood)와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것을 권장했다.

직접 암호화폐 구매가 가능한 투자자에게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옵티미즘(OP), 아비트럼(ARB), 폴리곤(POL), 유니스왑(UNI), 아베(AAVE), 체인링크(LINK) 등의 디지털 자산을 추천했다. 버넌스타인은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목표를 제시하며,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추가로, 버넌스타인은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도 정부에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20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에만 9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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