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데포프 트럼프 당선 단기 호재, 장기적 비트코인 영향 제한적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투자자인 미카엘 반데포프(Michaël van de Poppe)가 트럼프의 당선이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정부나 정책이 비트코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N 컨설팅, MN 캐피털, MN 아카데미의 창립자 반데포프는 암스테르담 DKGcon 2024에서 코인텔레그래프의 조나단 드영(Jonathan DeYoung)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강세장, 대체코인 강세장 가능성, 트럼프 당선의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인 10월 24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재진입했지만 “바나나 존”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지루한 구간”에 갇혀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완벽한 폭풍의 직전에 있거나 이미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이 중요할 것임을 의미한다”며 “이번 사이클이 이전 사이클보다 더 길어질 것이고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100만 달러 도달 가능성에 대해 반데포프는 중앙은행의 통화 발행이 사실상 정책으로 지속되는 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부채 규모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2008년과 같은 부채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데포프는 “부채 위기가 발생하면 유통되는 달러 양이 감소할 것이고, 구매력도 하락할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도 변할 것”이라며 “언젠가는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간에 위기가 발생하면 모든 미국 달러 표시 자산의 가치가 재앙적인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의 규제 접근 방식은 “적어도 그가 말한 대로 한다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인플레이션 종식을 결심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중기적으로는 “재앙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데포프는 “궁극적으로 누가 권력을 잡든 비트코인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동일한 가치 제안을 계속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정부나 정책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사람들이 선거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고 있다. 말이 되지 않는다. 결국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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