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월요일 오후 8만5101달러에 도달하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5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승리에 따라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비트코인 상승을 예상했고, 이는 대선 당일 저녁 7만4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이어졌다. 버른스타인(Bernstein)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내년 1월까지 9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급등하고 있다. 밈코인으로 잘 알려진 도지코인(DOGE)은 11일 오전 11시 39분(ET) 0.32달러에 도달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22.4% 상승했고, 244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카르다노(ADA), 시바이누(SHIB) 또한 비트코인을 앞지르며 지난 일주일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30대 주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반영하는 GMCI 30 지수는 2.8% 상승해 158.22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