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 1주년을 맞기 전 금 ETF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 규모가 840억 달러(117조 6600억 원)로, 금 ETF의 3분의 2가 됐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1주년인 내년 1월 전에 금 ETF를 추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금 ETF를 추월하는 데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기가 예상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또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가상자산 관련 거래량이 크게 불어나면서 ‘볼마겟돈(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인 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볼마겟돈(Volmageddon)은 변동성(Volatility)과 종말의 대전쟁을 의미하는 아마겟돈(Armageddon)을 합성한 단어다.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 보유 기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를 합친 거래량이 380억 달러(약 53조 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