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관련주 하루 거래대금 38조원 신기록,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5년만에 최고가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11월 11일 8만9500달러까지 11% 급등하면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코인베이스(Coinbase) 등의 하루 거래대금이 3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인용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 3월 비트코인이 장기 고점을 돌파했을 때 기록한 25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발추나스는 “여러 곳에서 신기록이 수립되고 있다”며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만 45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주간 자금 유입이 활발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믿을 수 없는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매입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주가는 25% 이상 급등해 340달러로 2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거래대금은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27만9420개의 비트코인을 총 20억30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도 20% 가까이 급등해 324.2달러로 마감했으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00달러를 돌파했다. 발추나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가 이날 거래 시작 수 시간 동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많이 거래된 상위 5개 종목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마라 홀딩스(MARA)는 구글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29.9% 급등한 25.01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클린스파크(CLSK)도 29.7% 상승했고,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BTDR), 허트8(HUT), 비트 디지털(BTBT) 모두 25%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950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1% 이상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친암호화폐 성향의 공화당 의원들이 상하원 의석을 확보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형성됐다.

비트코인 운동가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비트코인이 미국의 차세대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강화되고 있으며, 다른 여러 국가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