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디지털, 파라과이 진출 채굴시설 건설 시작 내년 3월까지 ASIC 6500대 도입

출처: 토큰포스트

북미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이 파라과이에서 채굴시설 건설을 시작했으며, 2025년 3월까지 카난(Canaan) 아발론 A1566 ASIC 채굴기 650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인 캐나다 채굴기업 하이브 디지털이 네 번째 진출국인 파라과이에서 시설 건설을 시작하며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하이브 디지털은 11월 둘째 주에 첫 500대의 신규 ASIC을 인도받았으며, 2025년 1분기까지 4차례 더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3월까지 해시레이트가 초당 5.6엑사해시(EH/s)에서 6엑사해시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SIC 도입이 완료된 직후 파라과이에서 30메가와트(MW)의 채굴 용량이 가동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분기 말까지 하이브 디지털의 해시레이트는 8엑사해시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 ASIC은 현재 테라해시당 22.3줄(J/TH)인 하이브 디지털의 효율성을 20.5줄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카난의 장낭겅(Nangeng Zhang)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브는 채굴장 활용도를 극대화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활성 해시레이트 대비 비트코인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비즈니스 투명성과 ESG 원칙에 대한 강한 집중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카난은 이달 초 채굴기업 클린스파크(CleanSpark)에 아발론 A1566I 침수냉각 채굴기 380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 디지털의 파라과이 진출은 7월에 발표됐다. 파라과이 시설이 완공되면 100메가와트의 용량을 갖추게 되며, 하이브 디지털의 해시레이트는 12.5엑사해시, 채굴기 효율은 테라해시당 17.6줄에 도달할 예정이다.

하이브 디지털은 파라과이 외에도 100메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보유한 캐나다와 총 46메가와트를 보유한 스웨덴, 아이슬란드에 시설을 두고 있다.

하이브 디지털은 자사가 기여해온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된 이더리움 머지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재검토했다. 당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인공지능용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약 3만8000대의 엔비디아 GPU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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