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5000달러 연말까지 가능 트레이더 분석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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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주간 차트에서 8만 달러를 돌파한 후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강력한 가격 발견 국면에 진입했으며, 여러 분석가들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이상 목표가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시장 분석가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베이지안 확률을 근거로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지안 확률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사건의 조건부 확률을 결정하는 이론이다. 브랜트는 2024년 1분기 비트코인 상승세가 4분기에도 재현될 수 있다며 2024년 연말까지 12만5000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의 강세 페넌트 목표가를 15만8000달러로 제시했다. 주간 차트의 골든크로스 완성이 강세 지속의 핵심 요인이며, 2024년 두 번째 강세장에서 첫 목표가를 10만 달러로 설정했다.

한편 주말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며 11월 11일 일일 차트에서 7만7800달러와 8만600달러 사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갭이 발생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일 차트 CME 갭으로, 일반적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익명의 시장 분석가 시엔트(Scient)는 비트코인이 현지 고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8만4000-8만5000달러 구간에서 가격이 멈춘 후 7-10일간 조정이나 횡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2023년 비트코인이 다개월 저항선을 돌파한 후 연고점을 기록하기 전에도 유사한 CME 갭이 발생했다. 당시 CME 갭은 고점 돌파 후 23% 상승한 2025년 1월까지 채워지지 않았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이상 신고점을 향해 계속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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