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최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도지코인과 월드코인 등 다른 가상자산까지 상승세를 타며 ‘좌도지 우월드’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지지 발언 이후 주목받으며 최근 며칠간 1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위터(현 엑스)를 통해 도지코인에 호감을 드러낸 머스크의 영향력 덕분에, 도지코인은 여전히 ‘밈 코인’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상승은 머스크의 강력한 후원 덕분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자산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 개발자인 샘 알트만이 주도하는 월드코인도 상승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알트만은 월드코인을 통해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대사회에서 혁신적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코인은 최근 하루 만에 30% 이상 급등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좌도지 우월드’ 트렌드는 비트코인이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도지코인과 월드코인이 각각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