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인피넥스, 니어 프로토콜과 체인 서명 통합 협력 체결

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화 거래소 플랫폼 인피넥스(Infinex)가 니어 재단(Near Foundation)과 협력해 니어의 체인 서명(Chain Signatures) 프로토콜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인피넥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하나의 니어 계정으로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 같은 비스마트 컨트랙트 체인을 쉽게 제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체인 서명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XRP 레저도 지원한다.

인피넥스 최고기술책임자 제드 왓슨(Jed Watson)은 “스마트 컨트랙트 아키텍처를 통해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과 온체인 투명성, 자금 복구 기능을 결합했다”며 “니어를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체인에서도 타협 없이 네이티브 자산의 진정한 자기 수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신세틱스(Synthetix) 창립자 케인 워윅(Kain Warwick)이 설립한 인피넥스는 탈중앙화 인프라에서 중앙화 거래소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넥스는 니어와의 협력으로 중앙화 거래소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워윅은 “인피넥스는 중앙화 거래소의 종말을 앞당길 단일 플랫폼”이라며 “이를 위해 니어와 협력해 라이트코인과 XRP 같은 레거시 체인을 디파이와 연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피넥스의 예치 자산은 1억2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패트론(Patron) NFT 판매를 통해 677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4만3284개의 NFT가 피터 틸(Peter Thiel)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솔라나 공동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에이브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등 주요 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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