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잘 샀네”…넥슨, 수익률 50% 넘었다
포인트데일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과거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한 넥슨이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2021년 1억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 1717개를 매수했다. 개당 매수가격은 5만 8226달러다. 현 시세(8만 9000달러)를 반영한 보유 가치는 1억 5281만 3000달러로, 수익률은 약 52.8%에 달한다.
암호화폐 시총, 프랑스 GDP 근접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11월 11일(현지시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3조 1,200억 달러를 기록, 프랑스의 2023년 GDP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7,700억 달러로 스페인 GDP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현재 비트코인 중심의 랠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점차 이더리움, 솔라나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솔라나 기반 토큰은 시장 평균 상승률을 뛰어넘을 거라 예상되며 2020~2021년 강세 사이클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암호화폐 중 다수는 시장 평균을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中 마이닝칩 제조사 나노랩스, BTC 결제 지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채굴용 반도체 제조사 나노랩스가 상품 및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BTC)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나노랩스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디지털화폐 거래 수요가 증가했다. 최신 기술 수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인베이스 기업 계좌를 통한 BTC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35…전일比 2포인트 ↓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한국시간 9시 30분 기준 35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분석 “미국 투자자 BTC 매수 급증…현물·ETF 모두 인기”
크립토퀀트 기고자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는 “미국 대선 종료 이후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양수로 전환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암호화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에 몰려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선거 다음 날 BTC 현물 ETF에서 기록적인 거래량이 발생했으며, 블랙록의 IBIT에서만 25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량이 집계됐다. 미국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를 통한 현물 매수뿐 아니라 현물 ETF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3개월 내 금 ETF 추월”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X를 통해 “미국 BTC 현물 ETF 자산은 840억달러로, 금 ETF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BTC 현물 ETF 출시 1주년인 내년 1월 이전에 금 ETF를 추월할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우리는 3~4년이 걸릴 거라 예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