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시장이 2025년 하반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V 캐피털(MV Capital)은 77명의 대형 암호화폐 투자자들, 벤처 펀드, 헤지 펀드 및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강세장 예측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거의 절반의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강세장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특히 하반기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V 글로벌의 관리 파트너인 톰 던리비(Tom Dunleavy)는 “이는 매우 보편적인 의견으로,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V 글로벌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솔라나(Solana)에 대한 강세를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30%가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솔라나가 600달러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던리비는 “솔라나는 우리가 만난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설문 응답자 중 약 3분의 1은 ETH가 3000~5000달러 사이에서 다소 완만한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고, 또 다른 3분의 1은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ETH가 최대 7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던리비는 “이이더리움에 대한 강세 전망은 확실히 반대 의견에 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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