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블루칩 크립토펑크스 시장 점유율 30% 돌파, 시장 1위 수성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대표적인 NFT 프로젝트 크립토펑크스(CryptoPunks)가 2024년 들어 시장 점유율 30%를 넘기며 NFT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크립토펑크스는 현재 NFT 시장에서 30.9%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크립토펑크스는 2023년 5월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AYC)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2022년 초 크립토펑크스는 24.8%의 점유율로 BAYC의 29.3%에 뒤처져 있었다. 2022년 11월 잠시 BAYC를 추월했다가 다시 2위로 내려앉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바닥가격을 유지하며 2023년 5월 마침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크립토펑크스의 시장 지배력은 2022년 5월 14.0%에서 2024년 1월 36.6%까지 변동했다.

크립토펑크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장 점유율을 23.6%에서 33.6%로 10% 늘리는 특별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초부터 소폭 하락했음에도 현재 29.5%의 점유율로 여전히 다른 컬렉션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며 최대 NFT 컬렉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가랩스(Yuga Labs)의 대표작 BAYC는 시장 지배력이 눈에 띄게 감소해 2022년 1월 29.3%에서 2024년 10월 12.8%까지 하락했다. 바닥가격도 2022년 5월 최고치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는 과잉 공급과 높은 가격으로 인한 PFP NFT의 도전을 반영한다.

뮤턴트에이프요트클럽(MAYC)도 시장 점유율이 8.5%에서 4.1%로 떨어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BAYC의 메타버스 랜드 NFT인 아더디드포아더사이드(Otherdeed for Otherside)도 초기 강세를 보였으나 2023년 중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퍼지펭귄(Pudgy Penguins)은 2023년 9월 2.7%의 시장 점유율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24년 10월 9.5%까지 상승했다. 밀라디메이커(Milady Maker)도 2023년 8월 2.5%로 10위권에 진입해 2024년 4월부터 자리를 지키며 10월에는 4.5%까지 점유율을 높였다.

문버드(Moonbirds), 비프렌즈(Veefriends), 두들스(Doodles), 미비츠(Meebits), 월드오브우먼(World of Women), 쿨캣츠(Cool Cats) 등 6개 PFP 컬렉션이 10위권에서 이탈한 가운데 퍼지펭귄과 밀라디메이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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