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thereum Name Service, ENS) 토큰이 ENS Labs가 새로운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인 ‘네임체인(Namechain)’의 세부 사항을 발표한 후 10% 이상 급등했다고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네임체인은 블록체인 아이덴티티 확장을 목표로 한 맞춤형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으로, 롤업 기술을 통해 저비용으로 이름을 등록하기 쉽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콕에서 열린 프렌스데이(frENSday) 컨퍼런스에서 ENS Labs 경영진은 네임체인은 ENS가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을 가능하게 한 프로토콜인 ‘ENSv2’와 함께 작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ENS Labs 개발자 관계 리드인 그렉 스크릴(Greg Skril)은 “ENSv2와 네임체인을 통해 이름 등록, 기록 업데이트, 탈중앙화 웹사이트 관리 등이 상당히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NS는 인터넷의 상위 도메인 ‘.com’ 및 ‘.org’와 유사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숫자로 된 IP 주소보다 훨씬 읽기 쉬운 이름 체계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ENS 사용자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으로, 그의 이더리움 주소는 ‘Vitalik.eth’라고 입력해 이더리움 블록 익스플로러에서 조회할 수 있다.
ENS 토큰은 발표 직후 30분 동안 10.8% 급등하여 19.46달러에서 21.56달러에 도달했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반납하여 19.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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