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에, ‘암호화폐 탐욕 지수’도 7개월 만에 최고치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도 ‘탐욕’을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1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61% 상승한 8만4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경 8만147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이 상승을 거듭하면서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도 10일(현지 시각)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탐욕’을 기록했다.

지수는 100점 만점에 7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4월 12일 이후 최고치로, 당시 비트코인은 약 7만 달러에서 거래되었으며 2024년 반감기 이벤트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비트코인은 10월 31일에 극단적 탐욕 구간(75-100점)에 진입했으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지난 일주일 동안 70점에서 78점 사이를 오르내렸다.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 점수는 현재 100점 만점에 76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업계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2025년 1월 20일에 취임하기 전에 비트코인이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수는 시장 변동성(25%), 거래량(25%), 소셜 미디어 심리(15%), 비트코인 지배력(10%), 트렌드(10%)를 기반으로 전체 점수를 산출한다. 과거에는 설문조사(15%)도 포함되었지만, 현재는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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