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로 비트코인 7만6000달러 돌파, 플랜B 50만 달러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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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후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플랜B(PlanB)는 비트코인이 향후 4년 안에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7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의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모델은 다음 4년 주기 내에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플랜B는 트럼프가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창출하려는 제안이 수요를 견인할 수 있으며, 매년 약 20만 BTC에 달하는 매수 압력을 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플랜B는 스톡-투-플로우 모델이 반감기를 거친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이번 상승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톡-투-플로우 모델은 비트코인의 한정된 공급량과 정기적인 반감기를 바탕으로 가격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플랜B는 이번 주기에 비트코인이 5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2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의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성장과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암호화폐 성향의 시나 로미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한 준비금으로 설정하려는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할당하는 행정 명령을 내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플랜B는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향후 3년 동안 연간 20만 BTC 매입 계획을 발표한 점을 강조했다.

한편, 11월 8일 인기 트레이더 스큐는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7만7270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스푸핑(spoofing)’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대규모 유동성을 특정 가격대에 배치해 가격 반응을 유도한 후 해당 주문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전통 시장에서는 금지되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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