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예측 시장 플랫폼인 칼시(Kalshi)가 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참여율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정치 이벤트에 대한 새로운 베팅 시장을 선보였다고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제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이 베팅 계약은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행정부를 어떻게 구성할지, 그리고 그의 임기 중 탄핵될 가능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선 기간 동안 정치 예측 플랫폼에는 베팅 자금이 몰리며 선거일인 11월 5일 기준으로 대통령 선거 관련 베팅 거래량이 약 4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3(Web3) 기반의 폴리마켓(Polymarket)은 베터들의 주요 선택지로, 자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선 베팅 거래량에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기반의 파생상품 거래소인 칼시(Kalshi)도 10월 7일 법원의 중대한 판결 승소 이후 정치 이벤트 계약을 출시하며 빠르게 주목받았다. 칼시의 대표적인 미국 대선 관련 베팅 시장은 5일 기준으로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칼시는 암호화폐 사용자 유치를 위해 10월 28일부터 인기 스테이블코인인 USD 코인(USDC)으로 입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예측 시장은 미국 외 지역의 선거 결과에 대한 베팅 계약도 추가했다. CFTC 제출 서류에 따르면, 여기에는 2025년 캐나다와 아일랜드 선거 관련 베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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