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부산시는 고령 보세운송 운전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8일 서울경제가 전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접근성 향상과 간편 인증 절차를 통해 업무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다.
8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NFC 및 RFID 기술을 활용해 고령 운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종이 문서 작업 없이 모바일과 컴퓨터를 통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보세운송 세관 신고와 운송 관리 전반을 디지털화해 종이와 전화, 팩스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부산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영세 보세 물류업체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맞춰 부산 지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앞으로도 부산의 영세 물류업체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시가 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