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 7개월만에 최고치 돌파, 비트코인 신고가에 알트코인 강세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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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의 자체 토큰 솔(SOL)이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22.5%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7일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17% 상승한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와 공화당의 상원 장악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규제가 도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솔라나를 포함한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였다.

솔라나에 대한 수요 증가는 레버리지 포지션의 증가를 동반했다. 솔라나 선물 거래의 미결제약정이 7일 사상 최고치인 2110만 SOL(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동시에 잠재적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대규모 선물 포지션은 단기 시장 변동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주체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과 숏 포지션이 항상 균형을 이루므로, 자금조달비율을 통해 어느 쪽이 더 많은 레버리지를 추구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현재 8시간 기준 솔라나 자금조달비율은 0.017%(월 1.5%)를 기록하며 중립적이면서도 낙관적인 시장 심리를 반영했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과열될 때 롱 포지션의 레버리지 비용이 2.1%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수준은 적정한 상승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솔라나의 최근 가격 상승이 밈코인 열풍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펌프닷펀(Pump.fun) 토큰 출시와 레이디움(Raydium) 탈중앙화 거래소가 밈코인 광풍의 수혜를 입었다는 것이다.

캣피시피시(CatfishFishy)와 같은 비평가들은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는 소수의 부유한 투자자들이 인플루언서와 유료 홍보를 활용해 ‘펌프 앤 덤프’ 계획을 조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틱톡 이용자 중 미성년자가 포함돼 있어 규제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그러나 밈코인이 솔라나의 194달러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은 주요 요인들을 간과한 것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총가치잠금액(TVL)은 7일 기준 6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유동성 스테이킹, 무기한 선물, 레버리지와 대출 등 밈코인을 넘어선 다양한 분야에서 상승세가 관찰됐다.

온체인 지표가 견고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 과도한 공포나 탐욕의 징후가 없는 한,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하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경쟁력은 ‘무료 마케팅’ 효과를 발휘하며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에 힘입어 유입되는 사용자들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는 징후는 없으며, 이는 솔라나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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