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코인 열풍… 韓 5대 거래소 일일 거래액 9조 돌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대금도 급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5곳의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147%가량 증가하면서 합계 9조원을 넘겼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5곳의 일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 거래소 5곳의 일일 거래대금은 합계 9조87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거래소 5곳의 거래대금인 3조6489억원에서 147%가량 급증한 수치다.

지난 6일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기준, 오전 11시경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급등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1억원선을 재돌파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까지 개선되자 거래량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거래소 각각 7일 오전 11시 기준, 최근 24시간 내 거래대금을 분석한 결과, 업비트가 4조1464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빗썸이 4조631억원으로 2위, 코인원은 236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코빗은 688억원을 기록하며 4위, 고팍스는 41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모두 전일 대비 거래대금이 늘었으나 고팍스만이 72%가량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활황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의 거래가 늘면서 업비트에서는 개별 가상자산들의 거래대금 중 1조원을 넘기는 가상자산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날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을 포함해 도지코인, 유엑스링크 등의 거래량이 1조원을 넘겼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 센터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지지율과 함께 상승했던 사례는 그의 정책이 시장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잘 보여주는 지표”라며 “알트코인 거래가 활발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도 다시금 투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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