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과 같은 트럼프 트레이드 수혜 종목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최소 8주 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JP모건 투자은행의 애널리스트 팀은 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이번 대선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선거 이후 트럼프 우위가 확인되면서 급등하기 시작해 신고점을 연일 경신했다. 현재 전일 대비 1.78% 오른 7만6095달러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JP모건은 “2016년도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최소 8주 동안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대선 결과에 비트코인은 급등하고 금값은 하락했지만 “트럼프의 정책은 내년 비트코인과 금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지난주에도 “금과 비트코인이 모두 화폐 가치 하락과 지정학적 역풍을 헤징하기 위한 ‘화폐 가치저하 거래(debasement trade)’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트럼프의 당선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대통령 당선자의 관세 정책이 이러한 거래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