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이날 역대 최대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13억8000만달러(1조9128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날 순유출 3거래일 만에 6억2190만 달러의 순유입세를 보였던 ETF 시장은 이날 유입액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블랙록 IBIT가 역대 최대 규모인 11억2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최고 순유입액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3월 12일 기록한 10억500만 달러이다.
블랙록 IBIT를 포함해 총 8개 ETF에서 유입세가 나타났다.
▲피델리티 FBTC(1억909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2038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76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33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731만 달러) ▲반에크 HODL(434만 달러) ▲발키리 BRRR(217만 달러)이다. 나머지 4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254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7억6000만 달러(3조8256억원)로, 전 거래일 60억7000만 달러에서 급감했다.
▲블랙록 IBIT(17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억606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9330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81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785억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19%의 비중을 차지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342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8억 달러) ▲피델리티 FBTC(145억8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