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캐나다 토론토 기반의 암호화폐 회사 원더파이(WonderFi)의 CEO인 딘 스쿠르카(Dean Skurka)가 납치된 후 100만 달러 몸값을 지불하고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CBC 보도에 따르면, 스쿠르카는 토론토 도심에서 차량에 강제로 태워져 납치된 뒤 전자 결제로 1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풀려났다. 그는 석방 후 안전한 상태라고 전하며, 회사 고객의 자금과 데이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를 노린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29세의 비트코인 소유자가 네 명의 남성에게 납치된 후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당시 범인들은 약 2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3개를 빼앗아 갔다.
한편, 원더파이는 작년 기준 캐나다에서 규제된 암호화폐 거래소의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