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9만6247명·4254억원 청산…숏 비중 61%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425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8일 8시 47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9만6247명이 약 3억762만 달러(4254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2126만 달러, 숏 포지션 1억8636만 달러(61%)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2298만 달러(숏 59%), 4시간 기준 3109만 달러(롱 60%)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1억26만 달러(33%)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7094만 달러로 7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5822만 달러(19%)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3805만 달러로 65%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803만 달러, 롱), 솔라나(1464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274만 달러(176억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3327만 달러, 43.26%, 숏 60.81%), OKX(7406만 달러, 24.04%, 숏 60.82%), 바이비트(5180만 달러, 16.81%, 숏 51.6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8시 47분 기준 비트코인은 0.48% 상승한 7만6012달러, 이더리움은 6.54% 오른 289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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