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대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솔라나(SOL)가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4위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15.4% 급등하며 가격이 185.30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873억 달러를 돌파했다.
솔라나는 지난 30일간 2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주간 상승률도 2.2%를 기록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률 1.2%와 레이어1 암호화폐들의 상승률 1.4%를 모두 상회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24시간 동안 3.9% 상승에 그쳤고, 시가총액은 848억 달러로 솔라나보다 25억 달러 낮았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코인은 7일간 3.6% 하락했고, 지난 2주 동안은 0.9%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2조60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비트코인이 약 60%를 차지했다.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30% 급등해 0.21달러를 기록했으며, 잠시 시가총액 307억9000만 달러로 7위 XRP를 앞서기도 했다.
유니스왑(UNI), 비트텐서(TAO), 리도다오(LDO), 인젝티브(INJ), 수이(SUI), 니어프로토콜(NEAR) 등 다른 알트코인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대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타났다. 트론(TRX)은 지난 24시간 동안 보합세를 보였지만, 네트워크 거래량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모네로(XMR)는 159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8% 하락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