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상원서 친암호화폐 공화당 모레노 승리, SEC 위원장과 긴밀했던 브라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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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친암호화폐 성향의 공화당 도전자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가 현직 민주당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을 누르고 오하이오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P통신이 오전 4시 27분(UTC)에 모레노의 승리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모레노의 승리는 상원에 또 다른 친암호화폐 목소리를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법안 통과에 핵심인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강력한 반암호화폐 정치인을 제거했다는 의미가 있다.

정치직을 맡은 적이 없는 모레노는 ‘아웃사이더’로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까지 공화당 내부 인사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 트럼프는 모레노를 “상원에서 필요로 하는 정확한 유형의 MAGA 전사”라고 불렀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과 억만장자 그랜트 카르도네(Grant Cardone)도 그의 지지자들 중 하나였다.

NBC뉴스에 따르면 브라운-모레노 대결은 광고에 50만 달러 이상이 지출된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상원 선거였다. 이 지출의 대부분은 모레노를 지지하는 데 4100만 달러를 지출한 친암호화폐 수퍼팩 디펜드 아메리칸 잡스(Defend American Jobs)를 포함한 정치행동위원회(PAC)들로부터 나왔다.

모레노는 친암호화폐 미래 입법자가 될 것이라는 모든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X 게시물을 통해 “셰로드 브라운과 조 바이든 같은 영원한 정치인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규제할 자격이 전혀 없다. 그들은 미국의 혁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파괴하는 데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노는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조성을 지지하고 “규제 확실성”을 위해 싸울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선거운동 중 “여기서 신화를 끝내겠다. 암호화폐 산업이 규제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모레노는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다양한 투자,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에 걸친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다각화된 그룹”인 버니 모레노 컴퍼니스(Bernie Moreno Companies)의 소유주다.

모레노의 암호화폐 이력은 탄탄하다. 그는 한때 1500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지역 경제의 블록체인 촉진을 위한 조직인 블록랜드 클리블랜드(Blockland Cleveland)의 창립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또한 2018년 오하이오주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를 지지했다.

자동차 딜러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2018년에는 블록체인을 사용해 주정부가 차량 소유권을 발행하고 관리하는 것을 돕는 정부 기술 기업 챔프 타이틀스(Champ Titles)를 공동 설립했다. 모레노는 또한 2019년 클리블랜드의 쇼핑몰을 지역 블록체인 허브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주도했다. 이 부지는 결국 ‘기업가 센터’로 데뷔했다.

모레노의 첫 정치 도전은 2022년 상원 선거였지만, 예비선거 전에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트럼프가 2022년에 모레노에게 중단을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J.D. Vance)도 오하이오 상원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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