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블랙록 비트코인 ETF 거래량 20분 만에 10억 달러 돌파

출처: 토큰포스트

블랙록(BlackRock)의 IBIT 스팟 비트코인 ETF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거래 개시 20분 만에 거래량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ETF 수석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블랙록의 IBIT 비트코인 ETF는 이날 단 20분 만에 하루 거래량 수준인 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추나스는 엑스(X)에 “오늘 IBIT의 거래량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듯하다”며 “다른 비트코인 ETF들도 비슷한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의 당선은 암호화폐 산업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도 수요일 오전 한때 7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비트코인 산업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실크로드(Silk Road)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의 사면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해임을 약속한 바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현재 미국 내 스팟 비트코인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블랙록을 포함해 피델리티(Fidelity)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ETF도 이날 8%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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