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C “다수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연말 10만 달러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보다 시장 친화적인 환경을 기대하며 베팅하는 가운데 모든 자산군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늘 새벽 7만6200달러에서 신고점을 경신하는 등 두드러진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트럼프가 친 암호화폐 공약을 지키고 암호화폐 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러한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번 선거 운동에서 암호화폐 업계를 통해 2500만 달러 이상의 정치 후원금을 확보했던 트럼프는 암호화폐 부문에서 100여건이 넘는 강제집행을 진행하며 업계과 날을 세웠던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SEC)의 해임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SEC와 충돌해온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주가는 트럼프 당선 소식에 각각 31%와 19% 날았다.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되길 바란다’는 트럼프의 지지 입장을 이끌어냈던 채굴 업계 주가 종목 역시 크게 뛰었다. 마라톤, 라이엇, 비트디지털 등 업계 대표 종목들이 대부분 20% 안팎의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공화당의 상원 장악은 업계 기대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4년 만에 상원 다수당 자리를 탈환했다. 공화당은 전체 100석 중 최소 51석을 확보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업계의 적극적인 정치 활동으로 많은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원들이 의석을 차지했다.

코인베이스가 주도하는 산업 지원 그룹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에 따르면 하원에서 친암호화폐 의원 247명, 반대 의원 113명이, 상원에서 친암호화폐 의원 15명, 반대 의원 10명이 당선됐다.

이러한 규제 개선 기대 속에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취임 전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출범하겠다는 공약을 지킬 경우 비트코인 추가 상승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자산 압류를 통해 15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준비금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은 오늘 새벽 잠시 7만6000달러에 신고점을 기록했다. 현재는 7만4856달러로, 연중 77%의 상승 실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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