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BNB체인(BNB Chain)이 개인과 기업이 몇 분 만에 실물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솔루션을 공개하며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 진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NB체인이 자산 토큰화 과정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내장된 컴플라이언스 도구와 자산 증권화, 온체인 토큰 발행 등 각 단계별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BNB체인의 토큰화 솔루션은 자산 토큰화에 필요한 비용, 시간, 노동력을 크게 줄여 실물자산 토큰화를 활용하려는 소규모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기업에 예술품, 증권, 수집품, 탄소배출권 등의 자산을 분할 소유할 수 있는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고객 충성도와 리워드 프로그램의 비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2030년까지 관리자산 규모가 6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암호화폐 활용 사례로 꼽힌다. BNB체인의 새로운 토큰화 솔루션은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많은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실물자산 토큰화의 성장세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미국 재무부는 2024년 10월 2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미국 국채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기업들은 디지털 법정화폐 토큰의 담보로 미국 국채와 단기 현금성 자산을 매입해 주권 국가들의 탈달러화 움직임 속에서도 미국 달러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 11월 초, 싱가포르 통화청(MAS), 스위프트(SWIFT) 은행간 메시징 시스템,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Chainlink), 글로벌 은행 UBS는 기관 간 토큰화 펀드 결제를 시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법정화폐나 비블록체인 펀드로 결제할 수 있는 거래를 도입해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토큰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