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암호화폐 관련주 폭등…COIN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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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트럼프 당선과 비트코인 신고점 경신 소식에 힘입어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하루 만에 31% 반등하며 주당 2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개발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는 13% 이상 상승하여 주당 257.81달러에 거래됐다. 연중 상승률 276%를 기록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자산 보존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해 현재 190억 달러에 달하는 25만2500BTC를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3년 안에 420억 달러를 모금해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갈 계획도 밝혔다.

로빈후드(HOOD)는 19%, 블록(SQ)은 7% 상승했다. 대선에서 트럼프를 공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14.75% 상승했다.

채굴 기업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클린스파크(CLSK)는 23%, 아이리시 에너지(IREN) 23%, 사이퍼 마이닝(CIFR) 31%, 라이엇 플랫폼(RIOT)은 26%, 마라톤(MARA)은 18%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모방하고 있는 도쿄 상장 메타플래닛은 17.28% 반등했다. 기업 주가는 올 들어 1428% 폭등했으며 116억3000만엔(1055억원)에 달하는 거래량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비트코인·암호화폐 시장의 대안 종목으로 간주되는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신을 암호화폐 친화적 후보로 내세우며 암호화폐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선에 앞서 비트와이즈의 연구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는 트럼프의 재임 기간 동안 암호화폐 산업에 유리한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암호화폐 상승의 새로운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코인데스크에 “미국 규제 기관들이 보다 친암호화폐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ETF와 같은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이 완화되고, SEC 승인을 기다리는 솔라나, XRP, 라이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과거 패턴을 보면 비트코인은 미국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 왔지만, 트럼프의 승리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의 다음 상승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의 연구 책임자는 “미국 내 정치적 분위기가 상당히 친암호화폐적으로 전환된 만큼 대중의 암호화폐 수용이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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