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14만979명·8416억원 청산… 숏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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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841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7일 8시 1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4만979명이 약 6억1078만 달러(841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8359만 달러, 숏 포지션 4억2720만 달러(70%)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6267만 달러(숏 67%), 4시간 기준 7314만 달러(숏 8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3억452만 달러(50%)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2억4292만 달러로 8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6270만 달러(1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3828만 달러로 61% 비중을 가졌다.

이어 도지코인 포지션(5672만 달러, 숏), 기타 암호화폐(3745만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7498만 달러(1033억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2억9988만 달러, 49.09%, 숏 77.13%) OKX(1억3604만 달러, 22.27%, 숏 60.56%), 바이비트(1억367만 달러, 16.97%, 숏 55.9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8시 12분 기준 비트코인은 8.81% 상승한 7만5681달러, 이더리움은 12.51% 오른 2737.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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