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베팅 지급 지연될 가능성

출처: 토큰포스트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 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카말라 해리스를 앞서고 있지만, 누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든 상관없이, AP, 폭스, NBC 등 주요 언론사들이 동일한 당선인을 발표하지 않으면 베팅 수익금 지급이 2025년 1월 20일까지 지연될 수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2024년 대통령 선거 우승자’ 규정에 따르면, 세 언론사가 같은 후보를 당선자로 지목해야 베팅이 결산된다. 예외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시장은 대선일 이후에도 열려 있으며, 취임식 때 공식적으로 당선자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린다.

미국 대선에서 공식적으로 승자를 발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선거에 따라 다르다. 최종 결과가 몇 시간 내로 나올 때도 있지만, 2000년 대선에서는 부시와 고어의 경합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며 35일간 결론이 나지 않은 바 있다. 이처럼 선거 결과가 지연될 경우, 소송과 재검표가 이어질 수 있으며, AP, 폭스, NBC가 모두 합의하지 않는다면 지급이 대폭 지연될 수 있다.

폴리마켓은 언론사의 합의에 따라 이르면 11월 6일에 시장을 종료할 수도 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선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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