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인기 게임 햄스터 콤뱃 이용자 86% 급감, 가격도 7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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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한때 텔레그램의 대표적인 탭투언 게임이었던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이 정치적 반발과 금지 조치, 신규 경쟁자 등으로 이용자와 참여도가 급격히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햄스터 콤뱃은 8월 3억 명의 이용자를 자랑했으나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가 4100만 명으로 86% 감소했다.

반면 텔레그램의 새로운 미니앱인 포스(Paws)는 출시 8일 만에 205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햄스터 콤뱃의 성장세를 넘어섰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햄스터 콤뱃의 활성 주소는 9월 27일 77만2330개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이용자 활동과 토큰 관심도가 감소해 지난주 36% 이상 하락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의하면 HMSTR 토큰 가격은 9월 26일 0.01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11월 4일 0.0022달러로 70%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네트워크 참여도와 일일 활성 이용자 감소와 연관성을 보인다.

인투더블록의 활성 주소 비율(AAR) 차트는 HMSTR을 보유한 주소 대비 활성 주소의 비율이 30일 저점인 0.34%를 기록했다고 보여준다. 그러나 HMSTR 보유 총 주소는 계속 증가해 11월 4일 350만 개로 30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인기 텔레그램 게임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독스(DOGS) 토큰은 8월부터 11월 4일까지 0.0014달러에서 0.0004달러로 하락했고, AAR 차트는 11월 3일 30일 저점인 0.27%를 기록했다.

햄스터 콤뱃은 이란 정부 관리들의 비판을 받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금지됐다는 소문에 휘말렸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햄스터 콤뱃 팀은 결제 시스템 통합, 신규 게임 출시, NFT 인게임 자산 도입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포스 미니앱은 출시 이틀 만에 1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포스 텔레그램 채널은 11월 4일 1000만 개의 지갑이 연결됐고 X 계정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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