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스타트업 AI로 300대 VC 매칭 새 플랫폼, 웹300(Web300) 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탈중앙화 커뮤니티를 결합한 웹3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매칭 플랫폼을 선보이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인GPT(ChainGPT), CLS, 비트디그리(BitDegree), 솔리더스테크AI(Solidus Tech AI), 솔라니움(Solanium), 화이트브릿지네트워크(WhiteBridge.Network)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웹3 VC 매칭 플랫폼 웹300(Web300)을 출시했다.

스타트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토큰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방식인 ICO나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한 IDO 등 새로운 방식이 등장했지만, 전통적인 VC 투자 모델은 여전히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다.

VC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략적 조언을 제공하며, 잠재 고객과 파트너, 미래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결해준다. 또한 유명 VC로부터의 투자는 스타트업의 신뢰도와 검증을 높여준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VC를 찾고 연결하는 과정은 복잡하다. 앤젤리스트(AngelList), 링크드인(LinkedIn),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등의 온라인 플랫폼이 있지만, 적합한 투자자를 찾기는 여전히 어렵다.

웹3 출현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자금조달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웹3 기업가들은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VC를 찾아야 한다.

웹300은 포브스 500대 기업 목록처럼 웹3 분야 주요 투자자 정보를 리스트로 제공한다. 소셜미디어 영향력, 투자 건수, 탈중앙화 생태계 지원, 펀드 규모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VC를 순위화한다.

목록에 포함된 300명은 총 1억 명의 X 팔로워와 1800만 명의 링크드인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거나 공동 설립한 기업은 980억 달러의 자본을 관리하며 1만1500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스타트업은 자금 조달을 원하는 VC의 이름, 직책, 소셜미디어 계정, 회사 개요 등 일반 정보를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브릿지AI로 프로필이 생성되며, 인증된 회원은 기존 프로필을 보완하고 웹3 생태계의 주요 인물을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웹300은 뉴스 기사, 온라인 포럼, 소셜미디어, 비디오 플랫폼, 글로벌 제재 목록 등 공개된 데이터를 AI로 수집해 투자자의 상세 프로필을 제시한다. 기업가들은 VC 임원의 일반 정보와 행동 및 상호작용 통찰력 등 중요 정보를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300은 화이트브릿지네트워크, 체인GPT, 솔리더스테크AI, 비트디그리, 솔라니움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한다. 중앙화된 AI 모델이 인터넷의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지만, 디지털화되지 않은 경험적 지식은 놓칠 수 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주요 VC와의 실제 상호작용 경험을 공유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인다. 이를 통해 미래 웹3 창업자들이 사기꾼과 악의적 행위자를 피하고 명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웹3 산업에서 부정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돕는다.

웹300의 사명은 단순한 데이터 수집과 목록 작성을 넘어 커뮤니티 구축, 인식 관리, 이해관계자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 접근은 웹3 기업가들이 잠재적 투자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고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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