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32억 달러 이동 등 암호화폐 시장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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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실크로드 설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의 사면과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해임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카말라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정책 방향은 불확실한 상태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친(親)암호화폐 입장을 강화하며 미국을 비트코인 채굴의 ‘강국’으로 만들고, 국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해리스는 지난 9월 블록체인 기술 투자 계획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암호화폐 정책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시장 분석가들은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이 8만~9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해리스 당선 시 5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파산한 비트코인 거래소 Mt. Gox가 약 32,371 BTC(32억 달러 상당)를 미확인 지갑으로 옮겼다. 이는 몇 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이동이며, 이번 송금이 2014년 보안 침해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상환될 자금의 일부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Mt. Gox는 상환 기한을 2024년 10월에서 2025년 10월로 연장한 바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6.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101.7조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주 네트워크의 7일 평균 해시율이 750 EH/s를 넘어선 이후 조정된 수치로, 채굴자들이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고 해시 파워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솔라나 기반 플랫폼 Daos.fun의 주요 ‘밈펀드’들, 특히 ‘ai16z’와 ‘Norm Capital’의 시가총액이 최근 일주일간 80%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초기 과열된 기대가 식으며 유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 ZachXBT가 우연히 생성한 토큰이 340만 달러의 시가총액에 도달했다. Zora 프로토콜을 통해 NFT를 발행했으나, NFT가 ERC-20 토큰으로 변환되어 거래되고 있다. ZachXBT는 추가 민팅이나 NFT 아트워크 변경 등을 통해 가치를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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