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7만968명·3211억원 청산…숏 비중 68%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21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6일 11시 24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7만968명이 약 2억3309만 달러(321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444만 달러, 숏 포지션 1억5865만 달러(68%)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8477만 달러(숏 64%), 4시간 기준 8077만 달러(숏 88%)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8135만 달러(35%)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4978만 달러로 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669만 달러(11%)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335만 달러로 50% 비중을 가졌다.

이어 도지코인 포지션(2534만 달러, 숏), 기타 암호화폐(1724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040만 달러(143억3120만원) 규모의 BTC-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703만 달러, 41.64%, 숏 66.61%) OKX(6619만 달러, 28.41%, 숏 70.12%), 바이비트(4301만 달러, 18.46%, 숏 68%)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11시 24분 기준 비트코인은 5.85% 상승한 7만1955달러, 이더리움은 4.29% 오른 2516.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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