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트럼프 당선 기대로 비트코인이 3% 이상 상승, 7만달러를 재돌파하자 트럼프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애 코인 도지코인도 9%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6일 오전 4시 3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83% 폭등한 0.173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54억달러로 불어 시총 8위에 랭크돼 있다.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차 결제에 도지코인을 도입할 것을 검토하는 등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최애 코인이다.
머스크가 적극 지지하는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아지자 도지코인은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9% 상승한 7만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분 전 비트코인은 7만522달러까지 올랐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62%로 반영되고 있다.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38%에 그치고 있다.
전일 만해도 트럼프 당선 확률이 54%, 해리스 당선 확률이 46%였다. 하루 새 트럼프 당선 확률이 치솟은 것.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다시 7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다.